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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해피데이 자선 행사로 총 1억36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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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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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맥도날드는 6일 종로 센터마크호텔에서 임직원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연례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 2012(McHappy Day 2012)’를 진행하고 1억3600만원의 기금을 자선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자선 바자 및 경매를 통해 모은 약 3600만원을 포함해 맥도날드의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과 ‘행복의 나라 메뉴’의 연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모은 1억원까지 총 1억3천 6백만원의 기금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비영리 독립 자선재단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에 전달했다.

‘맥해피데이’는 맥도날드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연례 기금 모금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내부적으로만 진행해오다가 올해 첫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역 탤런트 박민하 어린이 가족이 참석해 직접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한국맥도날드가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부산아이파크의 이범영, 임상협 선수도 사인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은 전세계 57개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독립 재단법인이다.

한국에서는 그 동안 장기 입원하는 어린이들이 병원에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병원학교와 병원 내 안락한 휴식 공간인 패밀리룸 등을 마련해 왔다. 더불어 오랫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 간병 가족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국내 제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맥해피데이를 통해 RMHC 의 미션을 널리 알리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린이의 건강과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맥도날드 매장에서 해피밀을 구매하거나 매장에 비치된 RMHC 저금통에 모금을 하면, 일부 판매 수익금과 모금액 전액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재단에 기부돼 누구나 아픈 어린이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돕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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