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3분기 실업률은 10.3%로 전분기 대비 0.1% 상승하면서 지난 1999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프랑스 국립 통계청(INSEE)은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을 적용한 3분기 실업률은 10.3%, 해외 영토를 제외한 본토 실업률은 9.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5~24세 청년 실업률은 24.9%로 전분기보다 1.3% 상승했다.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 상태인 셈이다.
INSEE는 프랑스 본토의 실업자 수가 283만명으로 집계됐지만 일을 하고 싶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적극적인 의미의 실업자 수는 3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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