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23년 만에 친엄마와 재회 "의외로 많이 닮아…나를 낳아줘 감사"

이파니 23년 만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방송인 이파니가 23년 만에 친엄마와 재회했다.

6일 KBS '여유만만'에서 이파니는 "23년 만에 친엄마를 처음 만났다. 어머니와 닮은 것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닮은 것이 많다. 나도 젓가락질이 서툰데 엄마도 서툴다. 못생긴 복코도 엄마를 보니 어디서 왔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현재 만삭인 이파니는 "중학교 때부터 집을 나와 혼자 살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직접 벌었다. 계속 일만해 너무 힘들었다. 혼자라는게 너무 외로웠고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혼을 하고 나니 엄마의 심정을 알게 됐다. 나를 낳아줬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