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알지르다스 세메타 EU 세금·관세 담당 집행위원은 징세 허점을 최소화하는 역내 공동 노력이 시급하다면서 부자 과세 강화를 위한 특별 시스템 구축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메타 집행위원은 “EU 역내 탈세가 연간 1조 유로로 추산되면서 공정한 과세도 위협한다”며 “개별 국가의 단속 강화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세금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고 역내 블랙리스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이나 개인의 공격적 절세 전략 단속도 필요하고 회원국이 과세의 공동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부자 과세 강화를 위한 시스템도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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