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톈랑은 7일 호주 시드니의 더 레이크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8오버파 152타(82·70)로 100위권이다. 첫날 버디없이 보기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0오버파를 친 것이 커트탈락의 원인이 됐다.
관톈랑은 이날 8번홀까지도 ‘노 버디’ 행진을 벌였다. 그는 이번 대회 들어 27번째 홀인 9번홀에 가서야 첫 버디를 잡았다. 그는 후반 13, 14,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3,4라운드에 진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후 3시 현재 마커스 프레이저(호주)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노장’ 톰 왓슨(미국)은 이날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하며 3,4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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