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정숙 여사 “文, 사람이 먼저인 복지국가 만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8 1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8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복지국가 촉구를 위한 보건복지인대회’에 참석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이 운집한 이 행사에서 김 여사는 “문재인 후보가 지방 일정 때문에 오늘 이 귀한 자리에 오지 못해 대신 왔다”며 문 후보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그는 먼저 “복지국가를 향한 여러분의 열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꿈이며 물러설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건강보험·고용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등 5대 보험을 통해 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난 5년 MB 정부 하에서 위태로웠던 복지국가의 기둥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문 후보가 추구하는 복지국가는 종사자의 복지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의료비 100만원 본인부담 상한제’ 등 생활비 지출을 줄여 ‘필수 생활비’ 절반의 시대를 만들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확대 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장애등급제 폐지, 성평등한 세상, 아동인권 등과 관련한 공약도 발표했다.

끝으로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즉시,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을 추진해 2차, 3차로 이어가 국민들의 삶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 ‘복지국가의 문’이 열리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