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H에 따르면 입찰일정은 대전청동2가 13~14일 치뤄지며, 나머지 지역은 17~18일 진행된다.
이번에 입찰되는 지역 중에서는 대전청동2단지와 광주전남혁신 B2블록이 공공분양 가구를 배후에 확보하게 된다. 목포용해2 4블록과 해남해리 1블록은 국민임대 아파트가 배후에 자리한다. 신규 LH상가 입찰 지역 중 세대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전청동 2단지(960가구)이다.
대전청동2 단지내 상가는 지상 3층 규모에 12개 상가로 구성되지만 1층의 총 6개 상가 중 5개가 특별공급된다. 이에 따라 1층의 1개 상가와 2, 3층의 각 3개 점포씩에 대해서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예정가격은 1억1000만원~2억700만원 선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대전청동2 단지의 경우 단지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로 인해 업종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확인하는게 좋다. 입찰 전날인 12일에 현장개방을 실시한다.
목포용해2 4블록에서 나오는 단지내 상가는 79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주출입구옆에 지상 2층 7개 상가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 2층 4곳의 상가는 모두 내정가 5000만원 이하에 형성됐다. 예정가격은 4100만원~2억6500만원 선이다.
광주전남혁신 B2블록(624가구) 단지내 상가 5곳도 주출입구 옆에 자리한다. 예정가격 1억3700만원~1억4900만원선에서 공급되며 상가 입점가능시기는 2014년 5월이다.
해남해리1블록은 2동으로 구성된 국민임대 304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이번에 입찰되는 단지내 상가는 101호와 102호 2곳이다. 이들 점포의 내정가는 각각 7500만원과 8100만원이다.
광주백운2 3블록(754가구)에서는 재분양 물량 2곳도 공급된다. 7800만원~9800만원선의 예정가격에서 입찰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예정가 대비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 되는 방식이라 현실적인 수익을 고려치 않은 응찰은 장기 공실 위험에 따른 수익성 급락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H상가 입찰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고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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