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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車, 11월 중국 신차 판매량 감소폭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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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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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가운데 중국 내 반일감정으로 타격을 받았던 일본 차 업체들도 서서히 원기 회복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10일 발표에 따르면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총 179만대로 전년 동기 166만대보다 8% 증가했다.

이중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7만200대에 달했다. 여전히 동기 대비 감소한 수준이지만 지난 9월 59%, 10월 41% 감소폭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규모다.

11월 도요타의 중국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것을 비롯해 마쯔다가 30% 감소했다. 도요타와 마쯔다의 지난 10월 중국 신차 판매량 감소폭은 각각 44%, 45%에 달했었다. 이밖에 혼다와 닛산 역시 신차 판매량 감소폭은 전달에 비해 좁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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