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도내 투표소 2,816개소와 개표소 44개소에 대한 소방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5,960명, 의용소방대 11,000명, 의무소방 45명 등 17,005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1,377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2대 등 소방장비 1,382대가 총 동원된다.
아울러 투표소에는 1일 4회 이상 소방 순찰을 실시하여 주변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개표소 내부에는 2명 이상, 외부에는 차량 2대와 5명 이상의 인원을 배치하여 화재 및 긴급사항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투표함에 대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대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도내 전 소방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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