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모바일데스크’ 글로벌 스마트워크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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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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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스마트폰으로 일정관리·서류결재·메일확인 등이 가능한 '모바일데스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S]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가 모바일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기술 기반의 스마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섰다.

삼성SDS는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인 ‘보안기업모빌리티플랫폼(SEMP) 기반의 모바일데스크’ 서비스를 삼성그룹과 일반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삼성그룹을 비롯해 CJ·코오롱·빙그레·하이트진로 등 100개 기업 이상에서 ‘모바일데스크’를 채택했으며 사용자수는 10만여명에 달한다.

이 회사는 1985년 설립 이후 국내외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쌓아온 다양한 ICT 사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환경에 꼭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융합시대를 이끌어가는 세계 최고의 ICT서비스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삼성SDS가 제공하는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의 핵심은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SEMP' 다.

SEMP는 2010년 자체 개발한 이후 매년 성능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에 특화해 프로그램을 중복 개발 하지 않아도 되는 원소스 멀티유즈, 즉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SEMP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통해 갤럭시S·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기 및 안드로이드·아이오에스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와 무관하게 한 번 개발된 프로그램을 수정 없이 재사용 가능하다.

제조·유통·판매·금융·의료 등 전문화된 기업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개발해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도 있다.

삼성SDS가 스마트폰으로 일정관리·서류결재·메일확인 등이 가능한 '모바일데스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S]


기업 내 기간계 시스템과 연결해 모바일 단말 및 네트워크를 제어하는 등 보안 기능의 통합적 관리도 가능하다.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한 메일과 결재, 일정관리, 임직원 조회 등의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제조·관리·유통·판매 등의 실질적인 현장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정보(BI)-데쉬보드’ 솔루션을 탑재해 서비스를 한층 높였다.

BI-데쉬보드 솔루션은 스마트폰 단말기 크기에 최적화해 재무현황·재고관리·고객정보 등 기업 내 경영정보 지표들을 사용자가 보기 편하도록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데스크는 기업형 모바일 서비스인 만큼 본문 암호화, 복합 인증 및 자동 화면 잠금 등 기본적인 모바일 보안 대책 외에도 최신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검증된 기술을 도입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모바일기기를 통한 기업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갖춘 모바일단말관리솔루션(MDM)을 개발했으며 엔드-투-엔드(E2E) 네트워크 보안 기능도 지원하며 모바일 V3 백신과의 연동을 통해 모바일 백신이 항상 최적화 되도록 했다.

삼성SDS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MDM솔루션인 '모바일데스크 MDM v3.2'는 소프트웨어 설치 제어 및 지정된 소프트웨어 실행·종료 시 보안정책 적용·해제 기능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관리자 화면으로 구성돼 관리가 쉬우며 40여 개 기업에서 검증된 안정성을 인정받아 제24회 글로벌소프트웨어공모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SDS는 모바일오피스 확산으로 인해 개인단말의 업무 활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출시할 버전 3.3에서는 업무 영역과 개인 영역을 구분해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말관리기능을 대폭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금융·공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 산업 특성에 맞는 모바일오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또 글로벌 파트너 확대 전략을 통해 유럽 대형 IT서비스기업과 협력해 지난 10월 유럽, 아프리카에 MDM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SDS 중국법인과 함께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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