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리위안차오 '부주석' 등용설 다시 '솔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1 1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특별구 행정장관 업무보고 자리에 리위안차오 동석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에 실패한 전 중앙조직부장 리위안차오(李源潮ㆍ62) 정치국 위원의 내년 3월 국가 부주석 등용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20일 홍콩·마카오 행정장관이 시진핑(習近平) 총 서기에게 첫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 리위안차오 위원이 함께해 이같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국가 부주석은 홍콩마카오 업무를 총괄하는 당의 중앙 홍콩 마카오 공작협력 소조 조장직을 겸직한다.

현재 리위안차오는 중앙조직부장 자리를 자오러지(趙樂際) 산시(陝西)성 당 서기에 이양하고 보직없이 대기발령 상태이며 보통은 상무위원이 국가부주석을 맡아왔으나 올해 상무위원이 9명에서 7명으로 축소돼 부주석직이 정치국원에게 넘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내년 3월 개최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리위안차오가 국가 부주석으로 선출되면 5년 뒤 열리는 제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크다.

앞서 리위안차오 위원이 리펑(李鵬) 전 총리에게 미움을 사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좌절됐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