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사퇴…‘곧 비대위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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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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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18대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통합당이 분위기 쇄신과 체제 정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지원 원대대표 등 지도부가 사퇴한만큼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용섭 정책위 의장 역시 의장직에서 물러나며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았다.

이에 민주당은 조만간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문재인 전 후보가 비대위원장 지명권이 있는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비대위원장으로 당내 중진 의원이 거론되는 한편, 분위기 쇄신을 위해 외부 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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