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 지난 21일 제6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

1순위 태범석 교수 최종 의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국립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지난 21일 교내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은 정부의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에 따른 총장 직선제를 개선한 공모제로 총장임용 후보자를 선정한 것.

총장임용 추천위원회(위원장 최일신 교수)는 외부위원 12명과 내부위원 36명으로 구성됐고, 임용후보 지원자 4명에 대한 서류심사,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 등을 거쳐 2명의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1순위는 태범석 교수(화학공학과)이고, 2순위는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최종 의결됐다.

태범석교수는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 등을 거쳐,1998년부터 한경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경대는 선정된 총장 임용 후보자 2명을 2월말까지 교육과학기술부로 추천하며, 내년.3월말에 대통령이 임용하게 된다.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 조규성 위원장은 “이번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은 공모제로 시행된 첫 해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