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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실적 분기별 사상 최고치 기록할 전망”<토러스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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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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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형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조1900억원, 영업이익 8조75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8%, 65.4%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애플 아이폰5 판매가 저조한 반면에 갤럭시S3(1500만대) 및 갤럭시노트2(700만대)의 판매호조로 반사이익이 생기고 있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 실적도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형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3년 매출액은 235조원, 영업이익은 37조8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18%, 28%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스마트폰은 약 3억2000만대, 태블릿 PC는 약 3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 수익성 및 성장성에 한계는 존재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을 따라올 경쟁사는 없을 것으로 판단돼 내년에도 독보적인 1위로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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