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21일 오후, ‘연말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합동 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을 앞두고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광주시,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어머니폴리스,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안동 시가지 주변,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시외터미널 등을 돌며 가두 선도 활동 및 유해환경 단속을 전개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등 일탈 행위에 대해 훈방 조치를 했으며, 가출 및 심야 배회하는 미귀가 청소년들에게 귀가 조치 등 선도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기말 고사 종료 및 겨울방학 실시에 따라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