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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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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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3월 선거 캠페인 거쳐 5월 확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에 도전한다.

외교통상부는 28일 박 본부장이 차기 WTO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하기로 결정,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WTO 사무국에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스칼 라미 현 WTO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8월31일 만료된다. 신임 사무총장 임기는 내년 9월1일부터 4년이다.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 관광경제장관, 요르단 전(前) 통상장관, 가나 전 통상장관, 케냐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차장, 멕시코 전 통상장관, 코스타리카 통상장관, 뉴질랜드 통상장관 등 7명이 입후보 등록한 상태다.

올해 말이 등록 시한이어서 후보자가 박 본부장을 포함해 8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

WTO 사무총장 선출절차 규정은 사무총장의 자격요건으로 △국제무역ㆍ경제ㆍ정치 관련 광범위한 경험 △WTO 업무와 목적에 대한 확고한 신념 △검증된 리더십과 관리 능력 △증명된 소통능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로서 수십 년간 우리 정부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적인 정책결정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2007~2010년에는 무역위원장으로 일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았다.

신임 사무총장은 선출을 주관하는 WTO 일반 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지지도가 가장 낮은 후보가 탈락하는 과정을 반복해 최종 단일후보자를 컨센서스로 추대하는 방식으로 뽑힌다.

내년 1~3월간 선거 캠페인이 열리고 4~5월 회원국들의 지지도를 확인하고서 5월 말께 차기 사무총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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