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더블유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의 영업정지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이들 저축은행을 가교 저축은행으로 넘겨 다음 주 월요일 영업을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더블유저축은행은 예성저축은행으로, 경기저축은행은 예한솔저축은행으로 자산과 부채가 이전된다. 원리금 합계 5000만원 초과 예금 등은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해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5000만원 초과 예금은 더블유저축은행이 190명에 1억8000만원, 경기저축은행이 20명에 1000만원가량이다.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개인의 후순위채권 투자액은 더블유저축은행이 102억원, 경기저축은행이 64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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