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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업주부, 북부섬유기업 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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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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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와 북부센터가 운영하는 섬유관련 전문가 직능교육에서 전업주부 30여명 교육 수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전업주부들의 취업을 도움으로써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북부기업지원센터(이하 북부센터)는 지난 28일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에서 전업주부 30여명이 1개월간의 섬유관련 전문가 직능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섬유기업 현장맞춤형 교육’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1차 교육 시 30여명이 수료를 했고 이번 2차 교육에도 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사업은 경기북부지역 니트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수료 후 섬유기업 취업으로 연계된다.

실제로 지난 1차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실꼬리 잇기 기능사 7명과 검단사 24명 등 31명 모두 관련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을 수료한 포천시의 한 주부는 “섬유산업이 3D 업종이라는 인식때문에 취업을 주저했으나 취업교육 과정에 현장투어 등을 거쳐 인식을 바꾸고 취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북부섬유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센터 이만휘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도민의 취업확대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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