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설 선물세트 매출 2배 증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8일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깝게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불황 여파로 1만원 안팎의 저가형 선물세트를 찾는 손길이 많았다.

11번가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세트 구성과 가격을 알아보고 온라인에서 동일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우·굴비·과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도 지난 설보다 134%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경우 산지에서 직송하는 형태로 오프라인보다 유통구조가 적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가격대가 높은 상품도 일반 대형마트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과 달리 온라인몰은 고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동일한 상품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온라인몰 구매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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