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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지난 6일 서울 충정로에서 열린 우리아비바생명 서울 본사 이전 기념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 권숙교 우리FIS 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최달용 우리아비바생명 사외이사, 심규철 우리아비바생명 사외이사.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우리아비바생명이 새 사옥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인 ‘힘찬 경영’을 본격화한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 6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팔성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우리아비바생명의 본사는 부산 수정동에 위치한 부산 본사와 서울 당산동에서 충정로로 이전한 서울 본사로 나뉜다.
지난 2008년 공식 출범 이후 서울 당산동 사옥에 머물렀던 우리아비바생명은 5년여만에 시내 중심가로 본사를 옮겼다.
우리아비바생명이 본사를 옮긴 데에는 출범 초기에 비해 커진 회사 규모와 기업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아비바생명의 총자산은 3조8000억원으로 2008년 1조5000억원 보다 2조3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 역시 46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본사 직원 수도 180여명에서 350여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우리아비바생명 관계자는 “당산동 사옥은 제한된 사무공간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별도의 공간을 추가로 임대했지만 거리가 멀어진 만큼 업무 효율성도 떨어졌다”며 “본사 이전에 따라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금융사들이 밀집돼 있는 시내 중심가로 이동해야 고객서비스와 기업 이미지 관리가 용이하다는 판단도 본사 이전 결정에 한 몫 했다.
이 관계자는 “생보산업은 회사별 상품에 큰 차이가 없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충정로 사옥은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영업 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영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새 본사는 옛 본사와 달리 한 층 전체를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다지는 ‘힘찬 경영’을 슬로건으로 정했다”며 “서울 본사 이전은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불황을 극복하고, 중견 생보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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