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전 직원 “살아있는 인권예방 감시카메라” 化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이 장애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은 시설 이용자, 장애인 부모, 교수, 인권전문가 등으로 지난해 8월에 구성하여 28개시설 169명이 인권침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분기 주요활동으로 장애인 인권관련 교육 45회, 거주장애인의 거주·위생 등 생활실태와 시설 불편사항 및 고충처리함 점검 활동 42회를 실시했다.

특히, 서림복지원(원장 임태성/서산시 소재)은 장애인 권익보호협의회를 구성(남 21, 여 9)하여 전 직원을 “인권예방 감시 카메라”화 하고 분기별 시설책임자와 함께 토론회를 거쳐 시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거주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간의 화합과 건전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의영 충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거주 장애인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 장애인거주시설에 전파하여 파급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시설에는 연말에 표창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인권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 말 기준 도내 장애인거주시설은 28개소로 장애인 거주자는 1582명이고 직원은 819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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