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착륙사고>탑승자·부상자 파악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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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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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7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214편 항공기 착륙사고 발생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탑승자 명단 및 사망자와 부상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사고를 낸 OZ 214편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중국인 2명, 실종자 1명, 중상자 49명, 경상자는 132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탑승객은 한국인 77명과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승객 291명과 기장 등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탑승객 명단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국토교통부, 외교통상부는 미국의 항공사고 조사당국이 사고와 관련한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어 탑승자 명단도 이들의 통보가 있어야 공개가 가능하며,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생사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사망자인 중국인 승객 2명 모두 꼬리쪽 좌석에 앉아있었다는 보도를 접한 가족들은 이쪽에 앉았던 승객들이 피해를 더 크게 입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현재 부상자는 공항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10개 병원에 분산 수용돼 있다”면서 “77명의 한국인 승객 가운데 44명이 오후 1시(한국시간) 현재 병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병원에 수용된 한국인 승객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원이 확인되는 데로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한편 현지 방문을 희망하는 가족이 있을 경우 필요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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