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중남미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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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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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 제약사의 중남미 신흥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가 중남미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등 신흥시장으로 옮겨감에 따른 것이다.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은 세계 제약시장(900조원)의 7%(63조원) 정도를 차지하지만 연간 성장률이 12.3%에 달하는 등 제약기업들이 진출하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북미 제약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3.5%, 유럽 시장은 4.9%, 일본은 3.9%에 그쳤다.

선진국 제약시장이 정체기에 진입했다는 점은 국내 제약사가 신흥국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비해 진출하기도 훨씬 수월하다는 것도 이유다.

보령제약은 멕시코에 국내 열다섯째 신약인 ‘카나브정(고혈압치료제)의 복합제인 ’카나브플러스정‘을 수출한다.

23일 멕시코 스텐달사와 카나브플러스정에 대한 26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는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카나브플러스정은 현지 임상 등을 거쳐 내년 9월께 판매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2011년 1월 체결했던 카나브정 수출계약으로 올해 9월께 멕시코에서 해당 약품을 정식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C형간염신약 ’랩스-인터페론알파(LAPS-IFNα)‘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멕시코 5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중남미 수출 등 글로벌시장을 염두에 두고 지난 2월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 보건당국에서 2상 임상 허가를 승인받았다. 지난달 24일부터 임상 참여환자 검토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사의 신흥국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보령제약, 한국제약협회 등)으로 21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와 브라질 등을 방문한다.

복지부는 현지 보건부와 식약청 관계자를 만나 국내 의약품을 홍보하고 두 나라 보건부 간 업무협력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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