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주제어 건물은 보일러 건물과 터빈 건물 사이에 배치돼 중앙제어실 운전원들이 햇빛이 들지 않는 사무실에서 소음과 진동에 노출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 근무해야 했다.
이에 동서발전은 해외 선진 발전소의 우수사례 조사와 기술 검토, 근무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당진화력 9·10호기 주제어 건물을 터빈 건물과 완전히 분리, 별도 건물로 설계·건설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첨단 제어시스템 도입으로 대형모니터를 통해 운전정보 제공 및 발전기 기동단계별 음성안내 기능을 도입하는 등 시각적·청각적 감시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중앙제어실을 비롯해 사무공간, 모의화력 실습실, 기타 휴게시설 등 내방객을 위한 관람공간을 구성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단독 건물 건설에 따라 현장의 소음과 진동 문제를 해소함과 더불어 신속한 운전상황 판단, 이동거리 최소화, 충분한 시야각 확보로 운전원들의 근무효율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총 공사비 2조 6447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당진화력 9·10호기는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했으며 올해 7월말 현재 종합공정률은 60%로 계획대비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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