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에 따르면 새누리당(대표최고위원 황우여)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 전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김 전 지사가 입당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당원자격심사를 열게 됐다.
‘탈당 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로 선거에 출마한 경우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입당을 허가 한다’라는 규정에 의해 중앙당에 입당승인 요청을 하였고, 이날 재입당 승인을 하였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04년 도지사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해 당선됐지만, 2년 후인 2006년 지방선거 때는 중앙당에서 도지사 후보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영입하자 탈당한 지 7년만에 복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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