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지드래곤과 친해지고 싶지만 말 걸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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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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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지드래곤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우빈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친해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우빈은 8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우빈은 "친해진 가수가 있느냐"는 DJ 박소현의 질문에 "사실 MC석이랑 무대가 조금 멀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가수의 팬이 됐다"며 친해지고 싶은 가수로 지드래곤을 꼽았다. 김우빈은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를 맡고 있다.

이어 "지드래곤의 굉장한 팬인데 말 걸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에 박소현은 "지드래곤이 실제로는 상냥한데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지만, 그걸 말해주면 오히려 지드래곤은 '김우빈도 다가가기 어려웠다'고 말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SBS '상속자들'에서 반항아 최영도 역으로 출연 중이며,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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