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재능기부로 베트남에 양궁 기술 전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10 13: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8일 베트남 현지서 양궁 교류 협약식 개최

(앞줄 오른쪽부터)럼 꽝 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총체육국 부국장,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류항하 두산비나 법인장이 지난 8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총체육국 청사에서 열린 ‘베트남 사격연맹-두산중공업·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 소속의 양궁단이 재능 기부를 통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교류 협약을 맺고 기술 전수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사격연맹과 양국 양궁선수단의 정기 교류를 위해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레 칸 하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응우엔 득 윈 베트남사격연맹회장, 오낙영 주베트남 공사,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류항하 두산비나 법인장, 양국 양궁선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산중공업 양궁팀과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선수단은 올해부터 하노이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9년까지 7년간 격년 주기로 서로 번갈아 방문하며 교류한다.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첫 정기 교류에서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선수단에 최신 양궁 장비를 기증하고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은 세계 최고 기량의 대한민국 양궁선수들과 훈련한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두산중공업 선수들은 슈팅 기술, 장비 관리 방법, 체계적인 훈련법 등 양궁훈련 방법을 전하며 베트남 양궁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왔다. 두산중공업은 정기 교류 외에도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단이 요청할 경우 코치진을 파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두산중공업 양궁팀 소속 연정기 선수와 김보람 선수가 베트남 국가대표 남녀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해 주고 있다.


김명우 관리부문장은 “스포츠로 한국과 베트남이 한발 더 가까워지고, 양국간의 좋은 민간외교 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정기 교류를 통해 베트남 양궁 실력이 향상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 양궁선수단은 1994년 창단해 현재 감독 및 코치진 2명, 선수 4명으로 구성, 운영 중이며,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2관왕을 배출했다.

현재는 김석관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김보람, 연정기, 이철수 선수 등도 국가대표 출신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