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해바라기 경로당으로 놀러오세요~

부천시 심곡3동 해바라기 경로당 개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부천시 원미구가 지난 19일 심곡3동 1통 지역에 해바라기 경로당을 신규로 개소했다.

그간 심곡3동 1통 지역은 경로당이 없어 방범초소로 활용됐던 컨테이너를 이해여 비인가 경로당을 운영해, 취사 및 화장실 시설이 없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의 염려가 있었다.

노인복지시설 기피현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이 함께 설득하고 노력하여 해바라기 경로당이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어르신 및 주민 8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염원이었던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흥겨운 동네잔치를 가졌다.

이영애 해바라기 경로당 회장은 “지역 어르신의 오래 바람이 이루어져 행복한 날이다. 해바라기 경로당을 통 더욱 살기 좋은 심곡3동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은영 부천시 원미구 사회복지과 가정복지팀 팀장은 “지역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및 노인여가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