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김우빈 통화 "진짜 사나이가 대세 배우에게 부탁한 것은?"

김수로 김우빈 통화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진짜 사나이’ 김수로와 김우빈의 통화가 전파를 탔다.

김수로는 2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가장 감동적인 위문편지를 받으면 휴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대세 배우’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낯선 전화번호는 받지 않는 김우빈과 어렵게 통화에 성공한 김수로는 김우빈이 전화를 끊기전에 재빨리 “나다. 김수로 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크게 반가워하며 “모르는 번호라 받지 않았다. 군대에 가신 거냐”며 안부를 물었다. 김수로는 “너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 위문편지를 써달라”고 말했고 김우빈은 “내 마음을 다 담으려면 편지가 10장이 넘을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 너스레를 떨었다.

대세 배우가 흔쾌히 편지를 써준다는 말에 김수로는 으쓱해하며 쾌남 웃음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수로 김우빈 통화에 네티즌은 “김수로 김우빈 통화, 방송보다 깜짝 놀랐네” “김수로 김우빈 통화, 편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