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신달자 시인 외 5명 ‘명예구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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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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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23일에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구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신달자 시인, 윤인석 교수 등 6명을 명예구민으로 선정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신달자 시인, 윤인석 교수, 한순자 초고장(이상 지역 문화예술 발전 분야 3명) ▲강옥례 방문교육지도사, 베트남 국적의 네티퀸(이상 다문화가정지원 활성화 분야 2명) ▲소규원 종로구참사랑봉사회 회장(지역사회 봉사 분야 1명)이 명예구민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31일자로 구의 명예구민이 돼 명예구민증과 증명서가 수여되며, 종로구립 문화시설의 관람료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달자 시인(만 70세, 여)은 종로구에 있는 (사)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시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올해 설립된 종로 문화재단의 초대이사로 선임되는 등 종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명예구민의 선정으로 구정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분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이를 계기로 내외국인이 활발하게 구정에 적극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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