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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노숙인들에게 희망의 온도를 전하다. 馬(마)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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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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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 원센터(센터장 유인혁)는 거리 노숙인 및 취약계층의 동절기에 발생하는 동사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로부터 후원(500만원)을 받아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馬(마)음 1℃’ 사업을  26일 오후 실시했다.

 ‘馬(마)음 1℃’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인체 적정온도인 36.5℃에서 1℃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저체온증을 유발하여 동사로 이어진다. 때문에 따뜻한 나눔을 통해 1℃의 온도를 높인다는 의미다.

이 날 행사는 의정부시 및 각 지역 통장과의 협의를 통해 취약계층 6명의 거주지(산곡동 일대)를 직접 방문하여 이불, 전기장판, 연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오랜기간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행복나눔센터에는 그릇, 테이블 등 집기를 지원하여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의정부역 서부광장에서 거리 노숙인들에게 담요, 장갑, 내의 등의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유인혁센터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주신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시, 여러 민간단체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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