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양아름, 이주예=27일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에서 짜릿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성용은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25분 기성용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성용의 골로 이 날 선덜랜드는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덜랜드 구단 공식 트위터에는 "기성용이 모두에게 오늘 스코어를 상기시키고 있다“는 글 과 기성용이 손가락으로 1대0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기성용이 데뷔골을 터트리자 영국 언론이 기성용을 극찬하고 나섰습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훌륭했다”며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고, 영국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는 "기성용의 페널티 킥이 기막힌 승리를 가져왔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한혜진과의 열애설과 결혼, 결혼 직후의 SNS파문을 겪었던 기성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3년을 리그 데뷔골로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있는 기성용이 2014년엔 또 어떤 그림을 그릴지 궁금해집니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