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014년 도전과 활동성, 행운을 상징하는 ‘청마(靑馬)해’를 맞아 에너지는 물론 화학분야로의 영역 확장과 함께 새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반자적 기업으로 인정 받겠다"는 도전적 의지가 담겨 있다.
GS칼텍스는 2일 오전 11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허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 및 2014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새해 첫 출발을 알렸다.
GS칼텍스는 새 비전을 통해 에너지와 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구현함은 물론, 고객, 투자자, 지역사회와 국가, 조직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은 막연히 좇아가는 꿈이 아니라, 도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우리의 미래상"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0년 '종합 에너지 서비스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경영환경 변화와 함께 2012년 GS에너지의 분리로 회사의 사업 영역 변경 등 변화된 내ㆍ외부 상황에 적합한 새 비전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비전 특별팀을 구성해 수개월 동안 구성원 인터뷰와 임원 워크숍을 여는 등 전 직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비전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지난해에 이어 여수공장과 대전연구소 등 전국의 지방 사업장은 물론 해외지사에서도 인터넷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시무식에 참여한 가운데 새 비전과 올해 경영목표를 함께 공유했으며, 2013년 상ㆍ하반기에 입사한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이 비전을 개사해 준비한 합창 공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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