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울역 분신으로 사망한 故 이남종 씨의 분향소가 고향 광주에 마련된다.
2일 광주시국회의는 4일간의 시민사회장이 끝난 후인 오는 4일 노제를 열고 광주YMCA 무진관에 분향소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1일 오후 5시35분쯤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A씨는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현수막 2개를 다리 아래로 내린 뒤 준비해온 인화물질을 몸에 뿌려 분신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A씨는 다음날 오전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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