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는 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바람’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여자를 많이 만난 건 맞지만 절대로 한 번에 두 여자를 만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국내급이었다면 아버지는 국외였다. 아버지 직업이 해양선원이었다. 배 타시면 2년간 해외 출항을 했다. 모든 나라의 여자를 다 만났을 거다. 아버지는 바람 정도가 아니라 태풍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휘재는 “내가 봐도 아버지가 키도 크고 젊을 때는 정말 미남이었다”면서 “큰 누나가 고등학교 다닐 때 큰 누나가 도시락을 놓고 간 적이 있었다. 아버지가 바바리코트에 하얀 스카프, 잠자리 선글라스를 쓰고 주윤발처럼 누나 학교에 도시락을 주러 간 거다. 교실에 도시락만 던지고 사라져서 여자 선생님들이 누구냐고 물었다고 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