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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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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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아동 대상 인지개발, 음악과 미술치료,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 열어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사)느티나무함안군장애인부모회(회장 문순복)는 지난 2일부터 4주간 함안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장애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가야읍에 소재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열린학교는 특수교육학과, 치료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전공학생으로 구성된 12명의 교사와 구강보건, 체육수업, 미술공예, 미술치료, 놀이치료, 특수교육 등 분야별 전문강사 6명, 일반인 및 학생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수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교시로 나눠 일상생활 훈련을 비롯한 음악?미술프로그램, 체육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치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또한,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등으로 자립생활 능력과 사회적응능력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 아동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원만한 성격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열린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자립, 자활 능력 및 의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가족의 중중장애인 보호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가정의 기능유지 및 향상과 생활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장애아동들에게 제도권 교육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취미활동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자아 성취감을 심어주는 한편, 도내 관련대학 및 관련학과, 지역 각 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 간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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