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도가니>에 이어 <살인자> 출연 ‘작품마다 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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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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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 출처=영화 <살인자> 스킬컷]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아역배우 김현수가 <도가니> 이후 강한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살인자>(감독 이기욱) 언론시사회가 9일 서울 아차산로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날 김현수는 “전작 <도가니>와 <살인자> 모두 어두운 내용의 이야기인데 <살인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지수라는 역할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수는 서울에서 올라온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라 머리를 길렀다. 심지어 염색도 하면서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인자>는 연쇄살인마라는 정체를 숨기고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주협(마동석)이 그의 살인본능을 잠재우게 한 유일한 존재인 아들 용호(안도규)을 위해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 지수(김현수)를 없애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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