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서울 등 대도시 지하철 주변 상승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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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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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지하철·KTX 호재 중 지역별로 상승폭 제각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주택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입지 요인이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대학교)과 도시철도(지하철), 광역철도(KTX)를 놓고 봤을 때 서울을 비롯해 지하철 시설을 잘 갖춘 대도시권의 경우 역세권 지역의 공시가가 많이 올랐다. 전국 평균으로도 지하철 인근 지역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지만 세부 지역별로는 상승폭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의 국민생활 환경지역 주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상승폭을 조사한 결과 지하철이 3.85%로 가장 많이 올랐다. KTX(3.54%)는 전국 평균(3.53%)보다 소폭 높은 반면 대학교(3.52%)는 낮았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 주변이 4.22% 올라 대학교(3.61%)나 KTX(3.54%) 주변보다 상승폭이 컸다.

부산(4.43%)과 대구(2.82%), 인천(3.23%), 충남(2.74%), 경북(4.39%) 등도 지하철 주변 지역 공시가 상승폭이 대학교·KTX보다 높았다.

대학교 주변 지역 공시가가 많이 오른 곳은 광주(1.39%), 대전(4.12%), 울산(10.06%), 경기(2.18%), 강원(4.06%) 등이었다. 경북과 경남은 KTX 주변 지역이 각각 5.84%, 5.92% 올라 다른 주변 지역보다 상승폭이 컸다. 세종과 제주는 지하철과 KTX가 없어 비교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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