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계승인' 제작진…한국 '상속자들' 리메이크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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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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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상속자들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한국 인기드라마 ‘상속자들’을 리메이크한 중국판 ‘상속자들’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사실무근임이 밝혀져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민왕(新民網) 5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의 중국 버전으로 알려졌던 ‘계승인(繼承人)’ 제작진은 본 드라마가 상속자들을 리메이크한 것이 아닌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참신한 내용의 드라마라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이 드라마의 제작감독 리샤오훙(李少紅)은 “드라마명이 비슷한 관계로 다들 오해를 한 것 같다”면서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계승인은 상속자들과 마찬가지로 롱다리 미남배우들이 출연하고, 특히 상속자들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 최시원도 가세해 벌써부터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계승인은 기업을 물려받을 재벌 2세들의 성장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어갈 예정으로 곧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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