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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상대피시설‘3GO’로 효율적 개선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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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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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상대피시설‘위치 알리GO, 함께 가보GO, 접근ㆍ편리성 개선하GO’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에서는 최근 북한내부 갈등으로, 대북관계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달 관내 민방위대피시설 1,235개소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효율적 개선방안 강구에 나섰다.

대전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비상대피시설 3GO’추진방안은 먼저 지역 주민 다수가 대피소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내 주변 대피시설 위치 알림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시에 자체 제작한 QR코드를 시ㆍ구 홈페이지 또는 대피시설 안내표지판에 부착하여 누구나 쉽게 대피소 위치알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도록 했을 뿐 아니라,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전단지도 제작 배포한다.

또한, 스마트폰 활용이 쉽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서, 매월 실시하는 민방위의 날 등을 통해, ‘내 주변 대피시설 함께 가보는 날’을 지정하여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시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취약계층을 위한 비상대피체계 개선 방안을 따로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노병찬 행정부시장은 “국지도발 등 비상사태시에는 극도의 혼란과 공포심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비상대비는 사후약방문식이 아니라 선제적이고 예방적으로 위기대응이 될 수 있도록 평소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시민이 스마트폰 어플 ‘재난알리미’나 ‘튼튼안보 365’를 사용하여 비상시 행동요령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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