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오는 4월 서구에 건설중인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완성되면 경기장 운영과 각종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5월1일 개막식을 겸한 K-POP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6월초순 쯤에는 아시안게임 한국대표와 쿠웨이트 대표간 친선 축구경기도 개최할 예정이다.
쿠웨이트 출신인 세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회장과의 친선축구대회 개최에 대한 사전협의가 이미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경기장에 대한 각종 보완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9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주경기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아시안게임의 관심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풍우 아시안게임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운영점검에 나서 성공적인 아시안 게임을 치러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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