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12/20140212133015652962.jpg)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세계 최정상 연주자가 선사하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완주를 안양에서 만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국제적 명성의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나타 형식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베토벤의 55곡 소나타 가운데 첼로 소나타는 총 5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첼로의 ‘신약성서’라고 불린다.
이미 두 번의 베토벤 소나타 음반 모두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피터 비스펠베이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문 연주가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완벽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는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잘 소화해내는 연주자로 정평 나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촉망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알라스데어 비트손도 함께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전곡 연주는 한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내밀하게 연구해야 하는 만큼 연주자에게 있어 쉽지 않은 도전”이라며 “세계 정상급 연주자의 독창적 해석을 통해 베토벤 소나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