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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왼쪽 두번째)과 라디우스위보우 굿웨이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서 윤홍근 회장은 "bbq 프리미엄 카페는 기 진출국가인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바 1호점을 시작으로 bbq프리미엄 카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한국 토종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격 외식문화를 전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다.
특히 "이머징 마켓으로서 탄탄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체계적인 시장분석과 최적의 파트너 선정을 통해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최근 박근혜 정부가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보고 한국ㆍ인도네시아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을 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등 투자 환경도 우호적인 만큼 인도네시아 진출에 순항이 예상된다"로 말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연간 평균 18%의 성장을 보이고 있고, 맥도널드, 던킨도너츠 등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는 등 인도네시아 외식 시장에서 해외브랜드의 점유율이 72%에 달할 정도로 고성장을 하고 있다.
BBQ는 이미 인도네시아 중상층 주거 지역에 대한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주요상권에 다수의 입지를 확보해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웰빙 치킨시장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맛과 품질을 보증하고 거리상의 수급불안정을 예방하기 위해 CK(Central Kitchen) 공장을 설립해, 원활한 물류공급 시스템과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BBQ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앞서 무엇보다 해외 진출의 성공 요소 중의 하나인 현지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에 있어서도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 외교통상부와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양국의 사업 파트너(기업)를 소개하고 보증하는 절차를 거쳐 합작이 이뤄졌다.
현지 파트너사인 굿웨이그룹은 1983년 설립된 유서 깊은 회사로, 리조트 사업을 비롯해 리테일, 서비스, 무역, 광산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임직원 4000여명의 거대 기업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9개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BBQ와 함께 인도네시아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해 나갈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BBQ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굿웨이그룹으로부터 이니셜 로열티와 별도의 러닝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얻게되는 수익 전부를 현지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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