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김동성 KBS 해설위원의 과거 경기 영상이 화제다.
바로 2002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500m 경기가 ‘분노의 질주’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 경기에서 김동성은 2바퀴째부터 무섭게 치고 나가 다른 선수들과 한 바퀴 반 이상 격차를 벌이며 손쉽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기량은 전 세계를 경악키 하기 충분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김동성에게 SNS 상으로 이 경기의 비결에 대해 물어보자 김동성은 "오노가 안 나와서 열 받아서 그렇게 한 게 맞다"며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운영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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