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인성교육을 중요시 여기는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 대행 전우홍)은 효(孝)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및 기본이 바로 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청 후 중점 추진해 온 '올리사랑 운동'을 올해에는 인성교육 7대 덕목과 연계해 실천·체험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1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의 올리사랑 운동 핵심은 '감사해요·사랑해요·함께해요'로 진행되는 '감·사·함' 프로젝트를 통한 인성교육 7대 덕목 배양으로 기본이 바로 선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감사함'운동은 '감사해요'는 존중과 배려, 섬김의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문안 전화 드리기 ▲감사 엽서 쓰기 ▲1교 1경로당 결연 운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랑해요'로는 ▲나의 뿌리 찾기 ▲친친주간 운영 ▲바른말 고운말 운동 등을 실천해 학생 스스로 정직한 생활과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자존감을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함께해요'는 ▲가족캠프 ▲효행 봉사단 운영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여 어울려 함께 살아가기 위한 소통과 협동, 공감의 덕목을 배양하게 된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가정, 지역, 학교가 함께하는 올리사랑 운동 전개로 나눔과 배려, 공경의 문화를 조성하고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인성덕목을 갖춘 세종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성교육 핵심 7덕목은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으로 지난해 교육부에서 교육기본법, 교육과정 등에서 제시된 주요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인재에게 요구되는 친사회적 인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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