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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리치, 존 케리 국무장관은 '사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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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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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존 케리 국무장관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CNN은 18일(현지시간) 전 미국 의회 하원의장이자 2012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였으며 현재 CNN방송의 진행자이기도 한 깅리치 전 의장이 17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케리 장관이 기후변화를 '우리세대가 도전해야 할 가장 큰 과제'라고 말한 것과 관련, 그를 가리켜 '망상에 사로잡힌(delusional)' 사람이라며 그의 사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가의 안보를 염려하는 미국민이라면 망사가인 케리장관의 사임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망상적인 국무부장관은 우리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케리장관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한 대학을 방문해 가진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질병과 가난, 테러, 그리고 대량살상무기 확산보다도 더욱 신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이들을 향해 '소수의 이익집단이 이 문제와 관련된 대화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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