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병원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감염병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 방역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부터 군포시보건소 주관으로 5개 조의 방역팀을 구성, 지역 내 경로당 109개소와 노인복지관 1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인체에 해가 없는 약품으로 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내·외부는 물론 장기알, 바둑알, 재활기구, 화장실 등 어르신들의 손이 닿는 곳은 모두 소독해 질병 발생 여지를 최소화한다.
또 보건소는 최근 유행하는 독감 예방요령,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감염병 청정지역으로 만드는 이번 사업은 크게 보면 어르신들이 생활을 같이하는 이웃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군포를 위해 질병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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