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내달 15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 유앤아이센터에서 독일'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희망찬 연주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연주자 프리츠 베이세가 설립한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는 현재 21명의 상임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00년부터 세계적인 음악당 베를린 필하모닉홀의 정기연주를 맡고 있는 독일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손꼽힌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그랜드홀에서 2,450여장의 티켓을 단숨에 매진시켰던 스타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 마테오쉬 몰레다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의 정통성을 이어온 실내악단이자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척하는 도전적인 음악 행보를 이어나가는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로브스키와 필립 요르단 등이 지휘봉을 잡은바 있다.
이번 한국공연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비올라 협주곡 C장조 ▲로브렐리오의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라트라비타 환상곡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C장조 작품번호 48번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돌풍을 일으킨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예술의전당 공연에 앞서 화성을 찾아 시민들의 반가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성시의 후원으로 합리적인 티켓 가격인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2월 28일까지 R석에 한해 조기예매 40%할인이 진행되며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는 R석에 한해 60%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및 예매 : 1588-5234 / art.h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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