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청 월별 문화소통프로젝트 '열다, 채우다, 나누다'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시민만을 위한 공간으로 열린 시민청은 그동은 속소모 공연, 전시, 강좌 등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정해진 날짜에 대형 문화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화두로 강사 김창옥 교수(휴먼컴퍼니 대표)의 강연이 열린다. 한국 사회의 고도성장과 민주화에 기여한 베이비부머 세대와 그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부모-자녀 간 갈등 해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서울시는 상·하반기 신진작가와 대학생 예술가들의 작품을 부스형식으로 전시해서 판매도 겸하는 '예술페어'와 전문전시공간이 아닌 시민청에서 다양한 전시 방법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실험예술제'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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