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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민참여예산지원단회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2013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따른 본격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참여가 희망입니다”라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슬로건 아래 지원단장 윤석경 충남대교수 주재로 2014 논산시 주민참여예산지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산관련 전문가, 시의회 의원, 민간단체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주민참여예산지원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 보고와 201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검토가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시범운영으로 2014년 본예산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47건 45억4천만원을 편성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지원단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계획에 의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예산학교를 운영,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된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참여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주민참여시스템인 MO서비스와 지난해 전자정부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예산집행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실시간 추진현황을 공개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경원 부시장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제안․선정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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